자꾸만 손이가는  씨리얼바 / 그래놀라바

요즘 정말 왜 이리 땡땡인지...이거 만들어 먹었는지가 언젠데...

앙앙앙 난 미티미티..

이 밀려가는 포스팅을 우째야 할까나?

이상하게도 우리집은 씨리얼~콘푸레이크를 잘 안  먹는 답니다.

지난달인지 저지난달인지.. 마트에서 그래놀라 행사하길래..한통 데불고 왔는데..

저게 어찌나 줄 지 않는 지...맬 구석탱이에서 자리 차지만 하고 있길래~~

아~하 나도 그럼 씨리얼바를 함 만들어 봐야징 하면서 도전 했답니다..ㅋㅋㅋ

가끔 블로그 이웃님들이 만들어 드시는 걸보고 아~~그렇게 하면 되는 구나 하고 있다가..

바로~~고고씽..ㅎㅎ

재료는 아몬드 후루츠 그래놀라  200g, 견과류(통아몬드 다진것, 호두,해바라기씨,건포도),오트밀가루(쌀귀리가루)

         꿀 50g , 설탕 30g , 버터 30g

을 준비해 주었어요.

견과류를 살짝 볶아 주어요. 귀차니즘에  한꺼번에 볶았어요...(아몬드랑 건포도는 안 볶아도 될 것을..ㅋㅋㅋ)

씨리얼은 살짝 부셔주어요..넘 잘게는 말구요...

여기에  오트밀가루를 한숟갈 듬뿍 넣어서 섞어섞어~

요렇게 씨리얼에 오트밀가루 옷을 입혀 주었답니다.

후라이팬에 꿀, 설탕, 버터를 넣고 한 소끔 끓여 줍니다.

끓인 후...준비해둔 씨리얼과 견과류를 넣고 빨리 섞어 주어요.

쟁반에 미리 랩을 씌워 준비해 두었답니다.유산지를 깔 것을 쪼메 후회 >.

쟁반에 맞춰 씨리얼 버무린 것을  납작하게  펴줍니다.

(넘 얇은 것은 사양 합니다.ㅋㅋㅋ)

이 상태로 시원한 곳에서 1시간 정도 굳혀 잘라 주면 끝~

(참 적당히 굳히는 게 좋아요~~넘 굳으면 자를 때 다 부셔집니다.)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영양 씨리얼바~~여기에 섬유질 함량이 높은  오트밀까지~

적당한 두께의 씨리얼바~~

아이가 먹기 좋은 두께..

영양가득한 씨리얼 한판~~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

앙.....ㅠ.ㅠ  우째..

꼼지락네 넘 오래 두어설 요거 넘 딱딱.....ㅠ.ㅠ

자르기가 겁난답니다..

그래도 살살 잘라서~~먹기 좋은 크기로~

그래놀라 씨리얼에 견과루까지 듬뿍 들어가서...입도 눈도 즐거운 씨리얼바~

어때요? 맛나 보이나요?

두께도 적당하게~~요거 오란다가 생각나게 합니다..ㅎㅎㅎ

오독오독 씹히는 맛~ 고소하면서도 구수하고...

영양 가득한 씨리얼바랍니다.

우유에 타 주면 먹지도 않는 씨리얼..

울 윤이 씨리얼바로 만들어 주었더니 맛있다고 좋아라 합니다.(아공 미쳐 사진이..)

씨리얼바~~한번에 다 묵으면 안되겠죠?

이리 보관통에 담아서 조금씩...

윤이랑 꼼지락이의 간식...

요거 이웃 아주머님도 좀 가져다 드렸는데...넘 맛나다고 "서윤엄마 솜씨좋다" 하며 칭찬해 주셨답니다..ㅎㅎㅎ

아이뿐아니라 누구니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씨리얼바~~

이젠 집에서 엄마표로 만들어 주어요..

참.....요거 기냥 씨리얼만 하기보단 견과류와~~

또 저처럼 몸에 좋은 곡물가루를 함께 넣어서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