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텃밭에 심어놓은 하수오에 씨방이 열렸어요.그것도 엄청많이...ㅎㅎㅎ..

넘 많아 하수오 씨방酒을 담어 볼까해요..

돌이가 올해 텃밭에 심어논 백하수오예요.

생각보다 엄청 생명력도 강하고 빨리 자라는것 같아요..

백하수오 잎은 하트 심장 모양이예요.

백하수오와 구분하기 힘든 박주가리라는 식물이 있는데  

박주가리 씨방酒가 나마자酒라고 약성이나 효능도 완전 잔소리예요.. 

요게 백하수오 꽃이예요. 

 

요넘은 박주가리 꽃...

꽃은 박주가리가 헐 이뻐요..

벌과 호랑나비가 열심히 돌아다니며 수정하고 있네요..

ㅎㅎㅎ..

실실 열매로서 모양을 잡아가는 중... 

 

박주가리 씨방 표피는 울퉁불퉁 빨래판인데 백하수오는 늘씬허니 잘 빠졌어요.

채취하다 조금 상처가 생겼을 뿐인데 하얀 액체가 뚝뚝 떨어지네요..

이 유액이 사마귀를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늘씬허니 이쁘죠.??

채취한 백하수오 씨방을 깨끗한 물에 씻어 그늘에 널어 물기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이 상태로 전신알콜  맛싸지를 한 3개월 받으면  

바로~~  

위하여 !!!... 

속이 궁금해서 함 잘라봤어요.

별거 없더라구요..ㅎㅎㅎ.. 

올해 작황을보고 내년엔 조금 많이 심어볼 계획이예요. 

돌이 요즘 민경보면 흰머리가 하나씩 보여요..ㅎㅎㅎ..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해는 뜨고  

오늘도 변함없이 돌이는 밥벌이하려 가네요.. 

울님들 오늘 하루도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발바닥에 불질러 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