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귀리가 6월 중순이면 수확에 들어가네요...

2013.14년 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 했던 국산귀리가

올해도 작황은 부진한데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 가격이 낮어질것 같아요...

2015년 햇 귀리가 지난달 강진과 해남에서 첫 수확에 들어갔고 이번달 중순부터는

익산,군산,고창,부안,정읍 등지에서도 귀리 수확에 들어갑니다...

몸에 좋은 귀리 알고 드시면 영양이 두배...^^

문) 귀리의 종류는 어떻게 될까요...

쌀귀리 재배 전경...

요게 쌀귀리예요...

겉귀리 재배 전경...

요넘은 겉귀리 구요...

올해는 쌀귀리 수확이 겉귀리보다 조금 빠르네요...

답) 귀리는 크게 쌀귀리와 겉귀리가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어요...

그럼...

쌀귀리와 겉귀리의 영양적 차이는 크게 없지만 식감의 차이는 있어요...

귀리 자체의 표피가 강하고 속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 좋아요...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쌀귀리는 부드럽게 톡톡,

겉귀리는 강하게 톡톡...이랄까요...

그래도 왠지 부족하다고요...

그럼...

쌀귀리...

요넘은 겉귀리구요...

아시겠죠...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재배종인 귀리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이라고 하며

유럽에는 BC 2000∼1300년경에 전파되었고, 중국에서는 600∼900년경에 재배하였다고 하는데,

귀리가 국내에 보급된 것은 고려 때 원나라 군사들이 말먹이로 사용하기 위하여

들여왔을 것으로 추정 합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강원도와 북한 지방에서 1,192ha가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수확량이 낮고, 도정이 까다로우며 수확 시기가 늦어 지금은 거의 재배되지 않다

귀리의 영양적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국산귀리와 수입귀리, 귀리를 스팀처리 후 납작하게 누른 오트밀,

돌이네 귀리선식등 여러 가공 제품이 판매 되고 있으며,

오트밀이란 오트(Oat)는 귀리이고 밀은 Meal(식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귀리는 이미 서양에서는 밀, 쌀, 옥수수 다음으로 소비되는 세계 4대  곡물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보리 수매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귀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귀리는 보리와 같이 탈곡 과정에서 껍질이 잘 벗겨지는 쌀귀리와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겉귀리가 있는데 겉귀리는 주로 가공용, 쌀귀리는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주로 식용으로 이용 내한성과 분얼력은 겉귀리가 강하고,

초장은 쌀귀리가 크며, 겉귀리가 재배적 안정성이 높습니다...

쌀귀리와 겉귀리 뽀송뽀송한 솜털이 그대로죠...

생동감을 살리려고 싱싱한 넘들로다 논에서 바로 뽑아와서 그래요...

쌀귀리와 겉귀리의 장단점은 맛있는 레시피와 함께 올려볼께요...

혹시~~국산귀리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말씀하세요...

돌이가 아는건 몽땅 알려드릴께요...^^

돌이가 드리는 특별한 

뽀너스...^^